풍류남도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전통문화관의 9월 토요상설공연 ‘흥겨워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상설공연 ‘국악한마당’에 초대합니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대표 주소연)를 초청해 판소리 ‘춘향가’ 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9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춘향가-사랑과 이별, 만남’ 이라는 주제로  판소리 다섯 마당 중 문학성과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꼽히는 춘향가의 모든 대목이 공연된다.

이날 무대는 춘향가 중 가장 애끊는 이별 장면인 ‘점잖하신~춘향이 무색허여’ 대목으로 시작해 춘향과 이몽룡이 눈물로 이별의 정을 나누는 눈대목인 ‘오리정 이별’ 대목이 선보인다. 또 변복을 한 어사 이몽룡이 옥에 갇힌 춘향과 만나는 대목에 이어 사또의 생일잔치에서 풍류를 즐기는 대목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는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결성된 공연예술단체로 이날 공연에는 고희성, 김다은, 김우정, 박진선, 이다희, 이진수, 주현주, 최원영 씨가 출연한다.  공연 문의 : 전통문화관 ☎ 062-232-1595